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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모바일 마케팅 위한 '이마트 앱' 리뉴얼 론칭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9-02 10:35


이마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마트 앱'을 리뉴얼 론칭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이마트 앱(APP)'을 지난달 28일 리뉴얼 론칭하고,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마트 앱(APP)'은 모바일 쇼핑전용의 이마트몰 앱과 달리 매장을 방문하는 '오프라인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쇼핑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마트를 이용하면서 직접 느낀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간편게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도록 앱 안에 기능을 담았다.

단골 이마트 설정 기능엔 자주 찾는 매장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행사정보를 비롯해 휴점일 자동안내 기능이 탑재됐다. 휴점일 안내 서비스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고객들이 헛걸음을 한 경우가 많아 만든 것으로, 해당 이마트 휴점 3일 전과 하루 전 2번에 걸쳐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모바일 포인트 카드 기능은 물론 현금영수증 발행 기능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다. 바코드 형식의 모바일 포인트카드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해 휴대폰으로 포인트 적립과 동시에 현금영수증 등록에 필요한 전화번호만 앱에 입력하며 자동으로 포인트적립과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전자영수증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구매이력 확인이 가능하고, 원본 영수증을 분실한 경우에도 교환/환불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이마트는 앱을 다운받은 고객만을 대상으로 더욱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바일 앱을 다운 받은 고객에 한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전용 특가상품'을 신선식품부터 가공/일상상품, 가전제품 등 매주 다른 상품으로 5주 동안 선보인다. 모바일 앱 오픈 이벤트로 푸켓여행(1등)을 내건 경품행사를 10일까지 진행하고, 계산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구매시, 9월 30까지사용)을 모든 앱 다운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에 리뉴얼 런칭한 이마트 앱을 중심으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활용한 SNS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스마트기기 사용인구가 크게 늘어난 만큼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의 소통채널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마트 앱을 중심으로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SNS채널을 활용해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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