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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빙수, 새하얀 눈꽃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얼굴...세균 '득실득실'
눈꽃빙수의 실체가 공개됐다.
올 여름 가장 핫한 계절간식 눈꽃빙수는 부드러운 얼음에 다양한 토핑까지 더해져 최고의 인기메뉴로 등극했다.
빙수 한번 먹기 위해 몇 십분 줄서는 것도 마다않는 사람들 덕분에 눈꽃빙수 전문점들은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눈꽃빙수'는 올 여름 가장 핫한 계절간식으로 떠올랐다.
이에 '먹거리X파일'에서는 빙수가 만들어져 소비자의 입에 들어가기까지, 새하얀 눈꽃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얼굴 파헤쳤다.
취재 중 빙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접한 제작진은 직접 빙수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 실제 조리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눈꽃빙수 전문점에 주방에 집적 찾아간 제작진은 맨붕에 빠졌다. 그 이유는 맨 손 조리부터 우유재활용까지, 빙수를 만드는 등 주방은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위생상태가 엉망이었다.
채널A에 따르면 '눈꽃빙수' 업체 10곳을 조사한 결과 대장균군에 속하는 세균이 적게는 140마리, 많게는 만 마리가 검출됐다. 이는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유제품 아이스크림 기준의 10~100배 수준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기 제빙기의 상태 또한 하루에 한번만 청소해도 충분하다는 업체들의 주장이 이해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눈꽃빙수'의 실체는 '먹거리X파일'에서 낱낱이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