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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숯불고기 야끼화로 독특한 맛으로 승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15:41



고깃집 창업시장에 색다른 맛을 선보이고 있는 야끼화로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야끼화로는 야끼니꾸전문점이다. 야끼니꾸는 일본식 숯불고기다. 불에 구워먹는 고기라는 의미다. 한국식 불고기가 일본으로 건너가 발전된 형태다. 특징은 독특한 소스다. 각종 야채와 과일, 한약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특히 야끼화로의 소스는 일본풍의 간장 맛을 배제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6개월이 넘는 연구개발 기간이 소요됐다. 고기는 소의 안창 부위를 사용한다. 즉석에서 소스에 버무려 구워먹어 독특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야끼화로는 삼겹살, 돼지껍데기 등의 서민적인 메뉴도 갖추고 있다.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빠른 회전율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 A급 상권 외에도 골목길 상권에서도 높은 매출이 가능하다. 현재 운영중인 일산 라페스타점은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야끼화로 관계자는 "본사의 철저하고 체계화된 사후 관리와 기존 고깃집과의 차별성으로 고깃집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며 "가맹점의 안정적인 마진율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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