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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발생, 아프리카 전역 확산 우려…변종 가능성 제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8-25 10:11



민주콩고 에볼라 발생

민주콩고 에볼라 발생

중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 2명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AFP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당국은 중부 아프리카에서 사망한 환자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민주콩고 보건장관은 북서부 지역에서 지금까지 13명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한 것과는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장관은 다른 환자 11명이 발병 후 격리됐다면서 숨진 환자들과 접촉한 80명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눔비 보건장관은 "이번에 민주콩고에서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 일대에서 발병, 모두 1427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과는 다른 종이라며 추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WHO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모두 1427명, 감염자는 2615명이며,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624명, 시에라리온 392명, 기니 406명, 나이지리아 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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