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가 반듯하고 아무리 예뻐도 이를 감싸고 있는 얼굴형이 각이 져 있거나 빈 공간이 많다면 미인이나 미남의 범주에 들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반대로 이목구비는 그저 그렇지만 얼굴형이 V라인에 작고 갸름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 '동안 미인'으로 칭찬을 받는 시대다.
이러한 방법은 널리 사용하고 있는 수술법이기는 하지만 무턱, 또는 부정교합, 그 외 기타 특이사항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일괄적으로 T절골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만능 수술법은 아니다.
이에 따라 갸름한 성형외과에서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얼굴형과 윤곽의 문제에 효율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8가지 방식의 절골술과 함께, 뼈이식과 전진술, 그리고 T절골을 함께 적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 병원의 경우, 18년 무사고 경력을 가진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어 수술 중 신경 선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감각손상 위험이 현저히 낮은 편에 속한다. 또 4명의 전문의가 지속적으로 환자의 수술경과를 관찰하여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관리해 주고 있다.
특히 단순한 V라인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얼굴비율, 각도, 라인을 모두 고려하여 귀 밑부터 턱 끝까지 전체적인 얼굴형의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수술을 진행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 병원의 안면윤곽 수술 포인트는, 섬세한 뼈 절골이다. 뼈 절골 시 이식하기에 앞서, 안면이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오거나 뒤로 밀리지 않도록 먼저 근육의 양과 지방층을 고려하여 뼈의 이동경로를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뼈 절골은 1~2mm의 차이가 만족도에 있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에 각 담당 전문의의 방이 따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모든 의료인이 함께 CT사진을 살펴보며 토론을 할 수 있는 의국에서 회의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흡사 대학병원과 같은 구조로 의국에서 수술 전 회의와 수술 후 경과에 대한 각종 브레인스토밍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렇게 진행되는 안면윤곽 수술은, 부작용을 겪거나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질 염려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