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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SNS 제보자 "분유 사러온 男에게 묻지마 칼을…" 경악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8-14 11:31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된 가운데, 사건 시각 한 네티즌에 의해 제보된 내용이 공개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차량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은 중고차상사 대표 신모씨(3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살인 혐의로 김모씨(38)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했다.

신씨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다 변을 당했으며,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다 검거된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구입 문제로 신씨와 수 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 사건을 제보했다. 제보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위치는 모르겠고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묻지마'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며 "들은 거라 자세히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익명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용의자가 검거된 경산 살인 사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되서 다행이야", "용의자 검거된 경산 살인 사건 충격적이다", "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되다니", "용의자 검거된 경산 살인 사건 제보된 내용도 경악", "경살 살인 사건 용의자 정말 소름끼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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