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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사건'
경북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누군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고 현장을 제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씨는 가슴 등 2곳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건을 제보했다.
이 제보자는 "실시간으로 제보해도 될까요"라며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위치는 모르겠고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묻지마'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며 "들은 거라 자세히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명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목격자는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 다투더니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조사에서 밝혔다.
신씨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산 뒤 나오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신씨가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에게 가슴과 목을 2차례 흉기로 찔렸다"는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경산 살인사건에 네티즌들은 "경산 살인사건, 너무 끔직해", "경산 살인사건, 범인은 어디로?", "경산 살인사건, 범인 빨리 잡혔으면 좋겠어", "경산 살인사건, 세상이 너무 흉흉해", "경산 살인사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