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희망물품 후원 사이트'를 구축한다.
하지만 기업·기관의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복지 물품 후원의 경우, 후원 대상 사회복지기관이 중복되어 편중되거나 이에 속한 수혜자들에 대한 맞춤형 물품 공급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이지웰페어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희망풍차 사업과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의 사회복지 업무지원포털 등 사회서비스 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 물품지원사업 관련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예산 정산, 상담, 활동 이력관리 등을 통합, 운영해주는 희망물품 후원 사이트를 올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때 임직원들은 희망물품 후원 사이트의 배송지 선택을 통해 수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사회복지기관 등을 경유해 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지웰페어 사회서비스팀(02-3282-790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웰페어는 이번 서비스가 기업·기관이 임직원들의 후원 활동 및 봉사 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임직원 가족이나 지인 등 일반인에게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찬 이지웰페어 사회서비스팀장은 "희망물품 후원서비스를 통해 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오래 축적된 노하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