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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 낮춘 리틀족발이 원팩시스템…초보창업자 편의성 높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16:06



족발은 한국인의 대표 야식 중 하나다. 콜라겐은 기본, 여름철 열대야를 맞아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지며 최근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이 늘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게다가 최근 족발집이 깔끔한 인테리어를 통해 이미지 개선에 나서며 소비 주체로 떠오른 여성 소비자의 만족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족발은 조리과정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창업아이템으로 꼽혀왔다. 리틀족발이는 이같은 점에 주목, 조리시스템, 물류공급 등을 간소화해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리틀족발이 논현 직영점은 특제 양념소스로 맛을 낸 양념족발을 출시해 지난해 KBS '생생정보통'에서 가장 맛있는 족발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리틀족발이 관계자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리틀족발이가 자체 개발한 '양념족발' 덕분에 젊은 층과 여성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며 "원팩시스템을 도입해 가맹점주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별화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 모집 6개월 여만에 전국 50여개 지점을 오픈했다"며 "초보 창업자를 위한 교육 등을 운영해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리틀족발이 본사는 예비창업자에게 물류, 상권분석, 교육, 운영지원, 대출지원까지 오픈 전부터 오픈 후 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원팩시스템을 도입해 전문 인력 없이 메뉴를 완성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빠른 시간 안에 음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돕는게 대표적이다. 또 (주)동원홈푸드와 물류공급계약을 체결해 신선한 재료와 메뉴를 당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리틀족발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eejok.com)나 문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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