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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칼호텔네크워크 대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승격, 국내 대표 호텔 될 것"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7-29 15:08


하얏트호텔&리조트가 9월 1일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호텔 브랜드를 '그랜드 하얏트'로 변경한다. 브랜드가 변경되면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세계에서 41번째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자 한국에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이은 두 번째 그랜드 하얏트 브랜드의 호텔이 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9월 1일 새로운 브랜드의 변경과 동시에 웨스트 타워를 개관해, 9월 열리는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새로운 웨스트 타워의 개관으로 총 1,022 객실의 규모를 지닌 대형 호텔로 재 탄생하게 된다. 현재 522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스트 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된 500개 객실의 웨스트 타워가 합해지면 북미를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하얏트 호텔이다.

조현아 칼호텔네크워크의 조현아 대표는 "하얏트와 함께 하얏트 리젠시 인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11년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는데 이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운 브랜드로의 출발과 성장 또한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이 최적의 위치와 시설로 인천국제공항의 성장과 함께 최고의 호텔 중 하나로 성장해 왔다면, 이제 새로운 브랜드로 태어나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앞으로도 각종 국제 회의를 치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컨벤션 시설을 보유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높고 격조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인천 새롭게 선보일 웨스트 타워는 1250㎡규모의 그랜드 볼룸,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 하루 종일 동서양의 진미를 뷔페로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카페(Grand Cafe), 음료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스웰 라운지(Swell Lounge), 2개의 수영장과 아이들의 놀이공간 등 더욱 크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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