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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서울시의 '창업실패 수기공모'에 따르면 창업실패의 주요 원인으로는 준비부족(35%), 경영미숙(23%), 직원관리 소홀(13%)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창업 실패 확률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창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철저한 시장조사와 아이템에 대한 이해,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막상 창업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의 경우 본사의 운영 매뉴얼이 갖춰진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확실한 교육과 전문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을 중시하는 브랜드 선택이 중요하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를 처음 접해 본 사람도 창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본사의 R&D 센터에서 직접 커피 및 푸드, 서비스 등 각 분야 별 전문 강사를 통해 체계적인 이론수업을 제공한다.
이론교육 이후에는 직영 점포에 배치되어 숙련되고 경험이 많은 점장 및 매니저로부터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드롭탑의 교육 프로그램 중 또 다른 특징은 단순히 메뉴의 레시피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습과 피드백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가맹점주들의 눈높이에 따른 1대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전문 큐 그레이더(Q-Grader)와 블렌딩마스터를 비롯해 일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수 출신의 베이커리 및 푸드 교육 담당자와, 해외 바리스타 경력까지 갖춘 서비스 교육 담당자 등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드롭탑 김형욱 전략기획본부장은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서는 본사 차원의 철저한 가맹점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가 뒷받침 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드롭탑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순한 매뉴얼 전달이 아닌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최대한 전달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