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다는 말을 듣고는 예방을 위해 가슴을 절제했다고 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해 두려움 섞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예전에는 유방을 절제한 후 특별히 제작 된 속옷을 입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해 많은 여성들이 우울증을 앓거나 대인기피증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방재건술이 발달해 많은 여성들이 재활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방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유방을 절제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유방재건술의 방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유방암 수술 후 유방 손실의 상태나 넓이에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혹시라도 종양이 재발했을 때, 발견이 늦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정기적으로 검진만 잘 받는다면 그렇지는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선상훈 원장은 "유방재건술의 경우 초기 유방암이라면 유방 절제 후 바로 즉시재건술을 시행할 수도 있으며, 유방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절제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끝나고 나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이어 선 원장은 "유방재건술의 목표는 단순한 재건만 아니라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최대한 양쪽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그러므로 병원 선택에 있어 충분한 상담과 비교를 거쳐 신중히 판단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