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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대형 태풍으로 커져…내일 오후 제주도 상륙
태풍 너구리의 간접 영향으로 8일 밤부터 순간적으로 초속 20m에서 35m에 이르는 강풍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또 9일과 10일에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제주도에는 최고 250mm 남해안과 경남 동해안에는 최고 80mm의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후에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10일 새벽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한 후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 이후에는 일본 열도를 지나가면서 소형 태풍으로 세기가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에서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10일까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소식에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미치는군요",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세력을 점점 키우고 있군요",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제발 우리나라에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