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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 진돗개 하나 발령
고성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 전초)에서 병장이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후 탈영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가운데, 탈영 병사가 관심사병으로 분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부상 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 중 2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이날 주간 근무를 마친 뒤 총기를 난사했고 이에 따라 피해 병사 대부분이 주간 근무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관심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장병들 중 병장이 관심병사로 지목되는 경우는 드물다. 임병장은 지난 1월 22사단으로 전입 됐으며, '보호 관심 사병' 상태였다.
임 병장은 지난해 4월 1차 인성검사에서 A급 관심사병(자살징후가 있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됐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에 B급(충분히 근무할 수 있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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