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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사표 제출
권은희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 과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권은희 과장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즈음부터 고민과 갈등, 생각을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권은희 과장은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 당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수사 방해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권은희 과장은 이후 상부 보고 없이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서면 경고조치를 받았다. 또 2005년 7월 경찰에 임관한 권은희 과장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이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전보됐다가 올해 2월 총경 승진에서 누락된 뒤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으로 발령됐다.
권은희 사표 제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권은희 사표 제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
권은희 사표 제출, 해도해도 너무하네 정말", "
권은희 사표 제출, 안타깝네요", "
권은희 사표 제출, 내부고발자는 살아남지 못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