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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자연휴양림, 캠핑족과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11:48


횡성 자연휴양림이 캠핑족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횡성 자연휴양림

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연의 정취와 상쾌한 공기를 접할 수 있는 횡성 자연휴양림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위치한 횡성 자연휴양림은 산세가 깊고 인적이 드문 청정지역이다. 신라 시대 왕실의 휴양지로도 꼽혔던 횡성 자연휴양림은 우거진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현대인들의 힐링 장소로 제격이다. 영동고속도로, 춘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과 근접한 위치에 있어 투숙객들의 끊이지 않는다. 횡성 자연휴양림은 23개의 다양한 객실과 오토캠핌장까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젊은 캠핑족들까지 찾는 곳이다.

횡성 자연휴양림 내의 산책로, 까페 등의 편의 시설은 휴양림을 찾는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까페 아리조나의 경우 서부 개척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쉼터로, 서부 시대에 실제로 사용하면 캠핑 마차 및 용품 등을 전시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겸비했다. 밀리터리 콘셉트로 꾸며진 카페 Area 39는 소규모 단체들이 친목도모를 위해 바비큐와 간단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횡성 자연휴양림 이호준 대표는 "자연 휴양림 근처 횡성온천, 횡성댐, 글로리아 허브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인접해 있어 투숙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횡성 휴양림을 찾는 이들이 힐링을 즐기고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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