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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올 노동당 사무국장이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서울시장과 시 교육감을 뽑는 1차 투표와 기초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원 등을 뽑은 2차 투표를 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때 참관인석 끝에 있던 김한올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다른 참관인들과 달리 의자에 앉은 채 박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당시 박 대통령이 그에게 무언가를 묻자 김 참관인은 "참관인입니다"라고만 대답했다.
이에 김 사무국장은은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순간, 셔터가 연달아 터졌지만 춘추관의 보도통제로 그 사진이 보도되지는 않을 듯싶다"고 밝혔다.
얼마 후 김 사무국장은 "기사가 나왔네요. 생갭다 제가 화가 많이 나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의 기사에 대한 반응도 보이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 거부 소식에 "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 박근혜 대통령이 악수를 할 것이라는 것을 왠지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이라고 하던데...",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 정말 화가 많이 났었나봐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