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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시장을 이끈 아이템은 스몰비어다. 혼자 또는 두명 이상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창업 열풍을 이끌었다. 이러한 스몰비어에 감성과 독특한 감자 요리를 결합한 브랜드가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킹핀비어다.
인테리어는 감성적이다. 미국 전통 웨스턴바 스타일이면서도 나 혼자만의 통화를 위한 공중전화부스, 각 테이블에 비치된 휴대폰무료충전 서비스 등 고객 배려와 재미를 더한 감성적 인테리어로 2030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킹핀비어 메뉴는 간단한 조리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위생지만으로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설거지에 들어가는 시간과 인력이 타 외식업에 비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마진율도 높다. 이유는 원가율이 다른 외식업 브랜드보다 낮기 때문이다. 소규모 점포로 골목 상권에도 입점이 가능해 투자대비 수익성은 높은 편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