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 속 수분과 가장 가까운 물로 알려진 천연 코코넛워터가 편의점에서 현재 시판중인 각종 숙취해소음료 등과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코코넛워터는 영코코넛 열매로 만든 건강음료로 특히 숙취해소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음을 하게 되면 수분 부족과 수분이 체외로 배출되면서 체내에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과 같은 전해질이 함께 빠져나간다. 이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면 정신이 몽롱하고 무기력해진다.
특히 코코넛워터는 라우르산이 다량 함유돼 임산부에게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코코넛워터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한국 사람에게 필요한 나트륨 분해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코코넛워터가 편의점에 본격 입점을 시작하면서 숙취해소가 간절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과 열풍이 예상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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