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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외식업체 강강술래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해보니...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5-19 14:51





온라인쇼핑몰을 선택할 때 가격만큼이나 빠른 배송 여부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유통업체는 물론 국내 기업들도 '당일배송' 시스템을 도입,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지 24일만에 전체 택배 물량의 3분의1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강술래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자사 온라인쇼핑몰의 배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일배송 이용률이 일 평균 33.8%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쇼핑몰(sullaimall.com)과 전화주문(080-925-9292)을 통해 주중 오후 2시 이전에 양념육이나 곰탕·육포·떡갈비 등의 가공식품을 당일배송으로 선택하거나 전화로 요청하면 그날 오후 9시 이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당일배송료 1900원을 부담하며, 5만원 미만은 택배요금을 포함해 4900원을 내야 한다.

회사 측은 지인에게 감사의 선물을 보내거나 병문안을 가기 전, 퇴근 후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먹거리의 신선도와 안전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강남·강북을 비롯한 서울 전 지역은 물론 인천, 고양, 부천, 성남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배송이 가능하며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성 강강술래 마케팅실장은 "당일배송 서비스는 주문과 동시에 신속하게 제품을 받아보고 싶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일배송과 같은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강술래는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www.sullai.com) 경품이벤트에 신청글을 남기면 라임나무치과병원의 임플란트 틀니 시술권, 세계최정상 골프웨어 캘러웨이 의류상품권,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 관람권, 길벗 추천도서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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