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주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대표단 등이 참석하는 '제11차 항공보안교육센터장 정례 회의'가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한국공항공사의 항공보안교육센터는 명실상부한 아태지역 항공보안 담당 교육기관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항공보안 무상교육과 민간항공교육원 해외 설립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한국의 우수한 항공보안 시스템을 널리 알려 공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0년 9월 ICAO로부터 국제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항공보안 수준과 국제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네팔 등 개도국 대상 무상교육을 포함해 현재까지 24개국 237명의 항공보안 국제전문가를 양성한 바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