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무한도전’ 사전투표 행사장 방문 ‘참여 독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5-17 16:34


박원순 '무한도전' 사전투표 행사장 방문

'박원순 무한도전'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인 17일 노인과 소상공인들의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노인 유권자들은 갈수록 비중이 늘어나는 데다 새누리당 지지성향이 강해 '노심(老心.노인들의 마음)'을 얼마나 획득하느냐가 박 후보 재선 가도의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가 이날 아침 첫 일정으로 '서울 워킹투어' 코스에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 방문을 포함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박 후보는 모교인 경기고가 있던 자리인 정독도서관과 시민활동가 시절 몸담았던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의 주변을 지난 뒤 곧장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노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선거캠프가 위치한 서울 광장시장을 한 시간 동안 구석구석 탐방하면서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사전투표 행사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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