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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세계인의 축구 축제 2014 브라질월드컵을 기념해 새로운 축구화 '배틀팩(battle pack)'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축구 전쟁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보다 빠르고 강한 조력자가 되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전투에 나서는 원주민들이 얼굴에 그려 넣던 페인팅과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해변 산책로에 새겨진 패턴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메시, 오스카, 손흥민, 구자철 등 정상급 선수들이 '배틀팩'을 신고 월드컵 축구장을 누비게 된다. 국내에서는 26일부터 아디다스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아디다스의 축구 담당자인 마커스 바우만은 "배틀팩을 제작시 잔디 위에서 선수가 플레이를 펼칠 때 이 축구화가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브라질을 상징하는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축구화가 선수들에게 주는 파워 그리고 이를 신는 선수의 스타일까지 모두 담고자 노력했다"면서 "배틀팩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축구 전쟁'에서 우리 선수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며 그들이 승리를 쟁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