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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LF소나타, ‘세계 판매 톱 10’ 쉐보레 임팔라 출시 ‘영향 받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3-24 17:02


현대자동차 LF소나타(위)-쉐보레 임팔라(아래)

'현대자동차 LF소나타-쉐보레 임팔라 화제'

24일 현대자동차가 7세대 신형 'LF소나타'를 런칭, 비슷한 시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GM의 '임팔라'가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GM의 쉐보레 임팔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톱 10' '미국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차' '미국 경찰차로 사용하는 자동차'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현재 10세대 '2014임팔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중이다.

'2014임팔라'는 전장 5113mm, 전폭 1854mm, 중량 1723kg으로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그랜저HG와 비슷한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코텍 2.4ℓ와 2.5ℓ, 3.6ℓ V6 등 총 3가지 엔진이 장착돼 각각 182마력, 195마력, 30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쉐보레 임팔라는 지난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한 충돌 안전 관련 대규모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만6,860달러에서 3만5,905달러로, 기아차 K7(3만5,100달러~4만1,100달러)보다 저렴하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3,200만원에서 4,000만 초반까지 가격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국내 도입이 결정되면 그랜저와 제네시스, K7이 경쟁중인 대형세단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당일 출시된 중형 LF 소나타는 디자인 정체성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바탕으로 한층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 초고장력 강판(AHSS)을 50% 이상 사용해 차체의 강성을 높여 안전성도 확보했다.


내부는 휠베이스 간격을 넓혀 실내 공간 극대화와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구현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후측방경보장치(BSD),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LF소나타는 공차 중량 기준 1,460kg로 경쟁차인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한국지엠 '말리부' 보다 가벼운 수준이다. 공인연비는 12.1km/l(쏘나타 2.0 가솔린 A/T 기준), 가격은 2255만원부터 299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LF소나타-쉐보레 임팔라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대자동차 LF소나타-쉐보레 임팔라, 중형 준대형 직접적인 판매량 영향 끼칠까?", "현대자동차 LF소나타-쉐보레 임팔라, 시승 해보고 싶어", "현대자동차 LF소나타-쉐보레 임팔라, 중형 세단이냐 준대형 세단이냐", "현대자동차 LF소나타-쉐보레 임팔라, 각각의 매력이 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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