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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군청 소속 공무원에 의해 포착된 삵은 방파제를 뛰어넘고 있는 모습. 특히 이 삵은 마치 자신이 찍히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듯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해 눈길을 끈다.
삵은 고양잇과의 동물로 고양이와 닮았지만 전혀 다른 '살상력'을 지녔다. 살쾡이라고도 부르며 몸길이는 55~90cm로 고양이보다 약간 크고 몸에 불분명한 반점이 두드러진다. 또 턱 근육이 발달하여 물어뜯는 힘이 강해 최종 포식자인 호랑이가 사라진 한국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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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카메라 쳐다보는 매서운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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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한 공무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