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어학원 변화된 토플 맞춤형 선보여…'토플스피킹' 강화 나선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13 11:22



토플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4가지 영역중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토플 스피킹이다. 토플은 최근 리딩, 리스닝, 라이팅에 스피킹이 더해져 총 4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토플 스피킹은 3가지 시험을 모두 치른 후 10분 정도의 휴식을 가진 후 제일 마지막에 치르게 된다. 독립형과 통합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독립형은 개인적인 선호 문제를 선택해서 의견을 말하는 문제, 통합형은 여러 상황을 듣고, 읽고, 그것을 요약해서 말하거나 의견을 제시해야 하는 문제다.

제임스 서 파고다어학원 강사는 "토플스피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ETS에서 발간한 스피킹 채점기준표(speaking rubrics)를 잘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라며 "채점기준표에 언급된 부분들만 점수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답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든 답변의 길이는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독립형 답안을 25초 만에 대답했다고 낮은 점수가 나오지는 않으며, 채점기준표에서 언급한 4가지 사항들을 25초 안에 모두 충족했다면 Good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답변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많이 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이 준 이유 하나에 적합한 사례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은 'A'나 'THE' 등 문장 의미전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세밀한 부분까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문장의 의미를 크게 흐트러뜨리는 문법 실수들이 점수 차감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제임스 서 강사는 "토플 스피킹에서 채점기준표는 처음과 끝과 같다"고 "토플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학원의 수강 내용이 ETS 에서 발간한 스피킹 채점기준표를 준수한 수업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우선 청강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서 강사의 토플스피킹 강좌는 강남 파고다어학원에서 들어볼 수 있다. 해당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고다아카데미 페이지(www.pagoda21.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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