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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운석 화제 이어 진주 운석 발견?
경기도 수원에서 운석이 포착됐다는 목격담에 이어, 경남 진주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강씨는 "전날 오후 6시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시커먼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강 씨의 비닐하우스 고랑 사이에 떨어진 암석은 세로로 비스듬히 박혀 있는 상태로, 노출된 부분 폭이 20c, 길이 30cm 정도로 전해졌다.
이어 강씨는 "군부대에서 1차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어제 저녁 전국에서 관측된 유성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했다"고 덧붙이며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보다 더 어려운 운석이 떨어져 얼떨떨하다. 분석 결과를 듣고 처리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운석 가격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실제 소치 올림픽에서 수여한 운석 금메달의 가격이 1g당 236만 원 선으로 순금의 40배 정도였기 때문에 강 씨가 발견한 것이 실제 운석으로 판정될 경우 어마어마한 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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