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 항공·아카데미, 스위스포트 코리아 직원 채용 대행 업체 선정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15:05



스위스포트 코리아(대표 김종욱)가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역 도심터미널 및 항공관련 서비스지역에서 근무하게 될 항공사 지상직 직원의 채용업무를 대행할 업체로 카마 항공·여행 아카데미(대표 이상진)를 선정했다.

스위트포트코리아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위프토프의 자회사로 2001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80억 8200만, 사원수 450여명 규모로서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지상조업 업무(Ground Handling Agent)와 더불어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날의 수속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캐세이퍼시픽 항공, 루프트한자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델타항공, 터키 항공 등을 비롯한 많은 항공사들의 탑승 수속 및 항공 화물 관련 지상조업을 대행하고 있는 항공 운송 및 화물 관련 서비스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스위스포트코리아는 2005년 7월부터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7500평방 미터의 자사 전용의 대형 보세창고를 운영하고 있고, 연간 2000편이 넘는 항공기의 지상조업을 450여명의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담당하고 있다.

전 세계 43개국 187개 공항에서 4만명의 직원이 2008년 한해 동안 650개가 넘는 항공사의 250만 항공편에 대한 지상조업을 담당하며, 350만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다.

카마 항공·여행 아카데미는 항공 및 여행 전문가들이 모여 항공 및 여행관련 업체들의 교육 및 구인 관련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한 항공사 지상직, 승무원, 여행사 및 해외호텔업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교육 전문 아카데미이며 최근엔 인도양의 보석인 세이셸 관광협회와도 한국인 직원 채용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여행사인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를 비롯한 국내 굴지의 여행사들과 인적자원 양성 및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김종욱 스위스포트 코리아 대표는 "카마 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을 많이 채용함으로써 더욱 더 양질의 지상직 직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상시적인 채용업무의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인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경기 침체로 주춤했던 국내외 항공사들의 신입직원채용이 경기회복 및 유가안정과 함께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고 주요 항공사들의 채용소식도 잇따르고 있기에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분야가 바로 '항공사 지상직'이다.


항공사지상직(Ground Staff)이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의 여행의 처음과 끝을 마무리 하는 업무로(예약, 발권을 비롯해 체크인카운터, 게이트, VIP라운지, 입출국, 화물, 영업 및 마케팅 그리고 항공물류 업무 등)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에 따른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그래서 승객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지상직원의 세심하고 정확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공사지상직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지상직 취업은 언제 준비해야 할까 일 것이다. 이 의문에 대한 답변으로 항공사지상직 관계자들은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준비시기는 지금이 적기라고 말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항공사지상직채용이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점차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지기 때문에 빨리 준비해야 상반기 채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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