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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를 끌고 있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라는 제목과 함께 다수의 사진이 게재됐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는 1987년 11월 19일생인 사만다 퍼터맨과 아나이스 보르디에로 자매로, 생후 3개월 만에 각각 미국 버지니아주와 프랑스 파리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이후 쌍둥이 자매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사만다는 단편 영화 등에 출연하는 배우로, 아나이스는 패션 디자이너로 각각 성장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초, 사만다의 영화를 보게 된 아나이스의 친구는 아나이스에게 '영상에 나오는 아시아계 배우가 너와 닮았다'는 말을 전했고, 이후부터 서로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아나이스는 사만다가 자신과 태어난 날짜와 태어난 곳, 입양된 사실까지 똑같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후 사만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해 지난 해 5월 영국 런던에서 25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하게 됐다.
또한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런던에 살고 있던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과 DNA 검사를 위한 기금을 모금했으며, 모금 한 달 만에 목표한 4만 달러 이상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한편의 영화 같은 자신들의 사연을 책과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인 쌍둥이 자매는 지난달 21일 유투브를 통해 트윈스터스(TWINSTERS)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기적같은 이야기",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실제라니 놀라워",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눈물 나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앞으로는 같이 살면서 행복했으면",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정말 영화 속 이야기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