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www.lotteliquor.com)가 29일부터 명절에 지친 주부들을 위해 스트레스 해소용 사이트 '해우소'를 오픈한다.
'해우소'(解憂所)는 '근심 걱정을 푸는 곳'으로, 롯데주류가 마련한 '해우소'는 '속풀이', '시어머니 속마음 번역기' 등 코믹한 내용의 콘텐츠로 구성돼 명절에 주부들이 시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풀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라는 설명이다.
'속풀이' 코너에서는 김수미가 명절 스트레스의 원인 제공자에게 거침없이 속내를 내뱉는 동영상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시어머니, 남편, 시누이 등 시댁식구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불만들을 적어내면 김수미가 대신 시원하게 속을 풀어주며, 많은 주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상황에 따라 다양한 속풀이 영상을 준비했다.
'시어머니 속마음 번역기'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하는 말의 숨은 뜻을 김수미 특유의 말투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친딸 같다'라는 말이 '너처럼 편한 며느리가 어딨냐'라는 뜻으로 번역되는 등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돌려 말하는 속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 밖에도 '해우소'는 김수미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직설적인 화법이 적용된 문구로 디자인된 '백화수복 연하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해우소'의 콘텐츠들을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모두가 즐거워야 할 명절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님들이 많은 것 같다"며,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분들이 롯데주류가 마련한 '해우소'에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덜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