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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증후군, 심하면 ‘자살 충동까지’ 대체 뭐길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24 14:41



파랑새 증후군

파랑새 증후군


파랑새 증후군(bluebird syndrome)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

파랑새 증후군'이라는 글이 게재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파랑새 증후군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세로, 현재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장래의 행복만 꿈꾸는 것. 현대에는 '행복'과 '이상'을 상징하는 파랑새가 한 직장에 안주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직장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변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한 취업포털 사이트는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떤 증후군을 겪고 있느냐'라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 60.7%가

파랑새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파랑새 증후군은 주로 어머니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정신적인 성장이 늦은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욕구불만이나,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다. 심하면 우울증 혹은 자살 충동까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랑새 증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파랑새 증후군, 요즈음은 보이지 않는 심리적 불안이 너무 많은 것 같다", "

파랑새 증후군, 혹시 나도?", "

파랑새 증후군,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야 겠다", "

파랑새 증후군, 너무 이상만 바라보며 살면 안되겠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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