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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카드 유출 피해자들 "여기도 안 열려 답답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1-22 11:27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마비돼 서버 증설 작업 중이다.

22일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롯데카드, 농협카드,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홈페이지에 한꺼번에 몰려들어 접속이 대폭 증가해 사이트 접속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에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주민번호 클린센터의 접속이 대폭 증가하여 접속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서버 증설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서버 증설 작업 안내 중임을 전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통해 본인이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은 웹사이트를 확인한 후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필요한 경우 신청을 통해 회원탈퇴도 가능하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폭주에 네티즌들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내 맘대로 못 들어가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카드사 때문에 짜증나는 일 연속으로 터진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서버 증설 언제 끝나는 지 알려주세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여기도 내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구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안 들어가지네. 카드사 놈들아 책임져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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