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의 88%는 출산 후 재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며 의무육아휴직 보장,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등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취업 준비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전문지식 및 자격증'(26.2%)을 꼽았다. '최신 취업 동향 파악 및 공고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는 구직자가 24%, '컴퓨터 활용 능력' 13.4%, '외국어 능력' 12.8% 등이었다.
그렇다면 경력 단절 여성이 가장 희망하는 재취업 정책은 무엇일까?
'육아휴직 의무 보장'(36.2%)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가 33.6%, '여성 직업훈련/경제활동 지원'이 15.7%, '사회적 인식 개선'이 12.7%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