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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유출 피해자 접속 폭주…인터넷 진흥원 "서버 증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1-22 10:37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 접속이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통해 본인이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은 웹사이트를 확인한 후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필요한 경우 신청을 통해 회원탈퇴도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확인하기 위한 고객들의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가 원활하게 서비스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번호 클린센터 웹페이지에는 서버 증설을 알리는 안내글이 게시됐다.

또한 개인정보 도용 확인은 안랩 등 다양한 업체에서 유료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 미리 체크했어야 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이런 서비스가 있는 줄 몰랐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이번 계기로 알게 된 유용한 서비스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2차 피해에 두려움이 서버가 폭주하게 했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확인해보니 내가 모르는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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