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종합전시관인 'KT LTE 이노베이션 센터'는 광대역 LTE 등 세계적으로 앞선 KT의 기술 경쟁력 기반의 트래픽 대응 경험, 운용, 지식, 노하우의 기술컨설팅을 배우러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 및 정부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KT 이노베이션센터는 단순히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운용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비 전시와 상용망 품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사업자들과 현장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여 KT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LTE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한 릴라이언스사 무케시암바니 회장(CEO)은 "KT의 우수한 기술에 압도되었다! 한국의 우수한 LTE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KT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보고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니 더욱 놀랍게 느껴진다. 이노베이션센터 방명록에 내 이름을 남기게 되어 영광스럽고,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LTE 이노베이션센터 방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대표적 사례로는 일본 KDDI와 영국 Hutchison을 대상으로 2012~13년에 걸쳐 임원부터 실무엔지니어들까지 총 3차례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하며 kt 기술진과 컨설팅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진행했으며, 대만 청화텔레콤은 2014년 1월 방문 당시 컨설팅 및 벤치마킹을 위해 중국 현지로 KT기술진 초청을 의뢰하기도 했다.
아울러, 2014년부터 기존 LTE 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유선망의 현재와 미래 기술은 물론 협력사의 장비 및 서비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LOM(Last One Mile)이노베이션센터, 전국 유ㆍ무선 네트워크 망 관제 시스템인 네트워크관제센터(Network Control Center), 유선/미디어의 국내 모든 단말 검증이 이루이지는 홈단말검증센터(Home Device Certification Center)로 구성된 'KT 이노베이션 벨트' 라는 투어코스(3개)를 신설함으로써 해외 유ㆍ무선 통신사업자의 관심과 방문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전무는 "광대역 LTE-A 상용망 제공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아 2014년에도 KT 이노베이션 밸트 방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기술컨설팅 사업과 매니지드(Managed)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세계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통해 KT를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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