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0명 중 3명은 이번 설 연휴에 근무할 예정이며, 10명 중 4명은 명절 연휴 수당으로 기존 1일 수당 대비 2배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명절 연휴 추가근무수당(월 고정 급여로 환산한 1일 수당 대비)은 '2배' 44.1%, '2.5배' 18.4%, '3배' 15.4%, '1.5배' 13%, '3배 초과' 9.1% 순으로 나타나 현재 연휴 근무 수당은 법적으로 '통상임금 대비 1.5배'의 수당을 받는 데 그것보다 0.5배 이상 더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 근무 시 종사했던 직종은 '판매/매장관리' 31.7%, '기타' 30.5%, '생산/기술/건설' 20.8%, '요리음식' 9.1%, '의료/간호' 5.1%, '운전/배달' 2.7% 순으로 나타나 유통업종의 경우 명절에도 영업을 하기 때문에 '판매/매장관리' 관련 종사자들의 근무가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벼룩시장구인구직은 '공공 정보 기사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사이트(www.findall.co.kr)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