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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문구점의 부활…김윤희 오렌지팟 대표 노하우 공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1-15 16:10



취업난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창업을 위해서는 목돈이 발생하고 경영, 고객층 확보 등의 정보가 미약하여 예비 창업자들이 선뜻 창업을 시작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이다.

투자 부담이 적은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안정적인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를 많이들 찾고 있다. 특히 문구프랜차이즈 브랜드 '오렌지팟'은 이런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성공적인 소자본 창업의 전략을 공개했다.

김윤희 오렌지팟 대표는 "소자본 창업의 확실한 성공전략은 소비자의 달라지는 기호를 제대로 읽고 거기에 맞추는 것만큼 확실한 것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것은 올바른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과 검증된 시스템이 있다면 단독으로 창업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수익과 창업 성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예전과 달리 소비가 다변화하면서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요즘은 한 가지의 특화된 아이템만으로 살아남기 힘들다. 김 대표는 제지회사와 필기구 회사는 20년 전에 비해 그 영역이 확장되고 매출이 상승했는데 이는 고급화, 기능화된 각종 문구 용품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구 팬시점 창업 성공 노하우에 대해 "가맹 본사에서 업계동향과 상품기획력, 사업성 검토 등의 전문적인 영역 등을 가맹점주에게 지원해줘야 한다"며 "가맹점주는 사업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매장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면 성공창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렌지팟은 팬시문구점 이용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2가지 아이템을 접목하여 팬시문구와 액세서리, 팬시문구와 편의점, 팬시문구와 포토팬시점 등으로 코너별 매장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오렌지팟 창업비용은 2000만원대로 본사가 직접 가맹점주에게 시설투자금의 60%까지 창업 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주부창업자들에게는 특별 서비스 상품도 지원될 예정.

뿐만 아니라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20일, 한 달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창업 이벤트로는 가맹비, 교육비 면제 혜택과 지역샘플매장 신청 시 창업비용에 약 60%에 해당하는 인테리어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렌지팟 문구점 창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렌지팟 상담(1688-7586)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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