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차기 회장 후보는 포스코맨과 관료출신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내부 인사로는 권오준 포스코 사장, 김진일 포스코 켐텍 사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4명이며 외부 인사로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이 포함됐다.
박한용 이사장은 포스코 인력자원실장, 포스코ICT 사장, 포스코 부사장,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을 지냈다. 정동화 부회장은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장,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상무,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오영호 사장은 행시 23회로 산업자원부에서 차관까지 지낸 관료 출신이다.이후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을 거쳐 2011년 코트라 사장 자리에 올랐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