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가슴성형시 주의점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1-10 09:51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지났다고 해서 여성들의 몸매에 대한 열망이 사그라진 것은 아닌 듯. 계절과 상관없이 풍만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가슴성형을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로 가슴성형 전문병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작은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직장인 오지영씨(24세, 가명)도 올 겨울 새해 본인에 대한 선물로 가슴 성형을 알아보고 있다. 남자친구를 만나도 3개월 이상 가지 못하는 게 내심 가슴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최근에는 잠을 못 이룰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번 구정 설 연휴를 맞이해 연차까지 쓸 계획을 가지고 있는 오지영양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마사지가 필요없는 텍스쳐 가슴성형을 생각하고 있다.

몸매성형에서 지방흡입과 더불어 가슴성형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로미성형외과 김용성원장을 통해 가슴성형시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 가슴성형 시 주의할 점으로 병원이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보형물을 사용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둘째 , 비용이나 가격만을 고려하기보다 수술을 잘하는 것은 물론 수술 후에도 전문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곳에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지영씨는 텍스쳐 가슴성형을 선택하기 전 가슴성형 정보를 접하게 되면서 요즘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가슴성형이 물방울가슴성형과 코젤 가슴성형이 있다는 걸 알았다. 물방울가슴성형은 위에서 아래로 퍼지는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가슴성형술 중 하나이다.

코젤 (코헤시브젤)을 사용한 가슴확대성형은 보통 겨드랑이, 유륜, 가슴 밑 절개선 등 최대한 흉터가 보이지 않는 부위를 절개하여 삽입이 이루어진다. 흉터에 대한 우려 때문에 가슴성형을 망설이는 여성들이 많지만 실제로 수술을 한 여성들의 경우 생각 보다 흉터가 오래 가지 않고 티가 나지 않는다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절벽가슴 오지영씨가 선택한 코젤 (텍스쳐 타입) 가슴성형은 보형물 표면이 거칠고 짜임이 있어 보형물을 감싸는 피막이 형성될 때 조직이 자리잡기 때문에 구형구축이 적은 장점이 있으나 스무스 타입에 비해 파손빈도가 높은 단점이 있다

김용성원장은 " 초라한 가슴에서 벗어나 남자들의 시선을 되찾기 위해 용기를 낸 오지영씨처럼 작은 가슴 때문에 가슴성형을 고민하고 있을 여성들에게 가격도 중요하지만 자연스러운 결과와 체계적인 관리로 빠른 회복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슴성형 경험이 많고, 잘하는 전문병원에서 수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 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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