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지난해 5월 출시한 협력기업을 위한 대출상품인'우리상생파트너론'이 공정위의 2014년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평가항목으로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5월 출시한 우리상생파트너론은 기업간 대금 결제 관리 방법 및 이를 실행하는 시스템에 대해 BM특허가 출원된 상품으로 1차 협력업체를 비롯해 실질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2·3차 협력업체도 대기업이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근거로 대출이 가능하고, 특히 협력업체의 신용도가 낮더라도 발행 대기업과 동일한 금리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금융비용이 절감되며, 향후 대기업이 만기상환을 못하더라도 협력기업에 대한 상환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한 상품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