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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품 브랜드 MCM이 'SS14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성적인 미와 마치 만화경(kaleidoscope)을 보고 있는 듯한 판타지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 "Flower Boys in Paradise"는 목가적 이상향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섹스 판타지 테마를 띠고 있으며, 양성적인 미와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는 게 MCM의 설명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 새 컬렉션의 모델 안드레 페직은 유니섹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톱모델이자 남성과 여성의 얼굴을 동시에 지녀 양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유일한 모델이다. 또 그는 세계 최초로 웨딩화보를 찍은 남성 모델이기도 하다.
페직은 영상 속에서 MCM의 SS14 시즌 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면서 "나는 소년이자, 소녀이다!" 라고 외치며 캠페인의 주제를 전한다. 마치 만화경속에서 변화무쌍한 컬러로 변하는 나비 모양을 본뜬 것과 같은 이번 영상은 나비의 날개 한쪽에서 '안드레 페직'의 소년의 매력을, 다른 한쪽에서는 소녀의 섹시한 매력을 나타내고 있다.
MCM의 SS14 시즌 광고 캠페인은 'www.mcmworldwi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