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성이 길이 8cm짜리 대못이 뇌 속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지만 기적적으로 생존해 화제다.
당시 그는 왼쪽 눈으로 이물질이 날아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약간의 통증과 함께 피가 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날 잠에서 깨자 눈쪽이 심하게 붓고 두통을 느끼다가 병원을 찾았다.
담당의사는 "대못이 박힌 부근에는 시신경을 비롯해 주요 혈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실명 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며 "그나마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현재 양씨는 시신경 등 손상없이 병원에서 회복중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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