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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와 동부,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쳤다.
또한 워싱턴DC도 20년 만에, 위스콘신주 밀워키는 18년 만에, 미주리주는 15년 만에 최악의 한파가 몰아쳤으며, 캐나다도 토론토 영하 29℃, 퀘벡 영하 38℃ 등 20년 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국립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영하 6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고, 5분 이상 맨살이 노출될 경우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긴급 상황을 대비해 식량을 비축하라고 당부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며, 미국 전역에서 5일 낮까지 지연 이·착륙한 항공편은 2천855편, 취소된 항공편은 2천332편으로 집계됐다.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에 네티즌들은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까지 내려졌네요",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까지 내려질 정도로 엄청난 한파가 왔군요", "북미 비상사태 휴교령까지...세상이 이상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주는 17년 만에 6일 휴교하라고 지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