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수습현장에 노숙자들이 투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 야쿠자들은 인력 파견업체를 만들고 모집책을 통해 노숙자들을 고용했다.
불법파견을 수사중인 경찰은 폭력조직들이 노숙인들에게 지급해야 할 일당 10만원에서 숙박료 등 각종 명목을 붙여 대부분 공제하고 준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오바야시 건설사는 이번 불법 파견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앞으로 인력 파견 업체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