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마스크 마스터즈'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론칭과 함께 국내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선스 선사용'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 애니메이션 마켓을 해 글로벌 사업화 제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 방송콘텐츠 업체인 멀티콤(Multicom)과 계약을 체결해 유럽과 미주지역의 방송 진출을 협의 중이다. 아시아 지역의 방송시장은 직접 마케팅 및 국내 에이전트를 통해 방송 협의를 추진하고 있고, 2014년 상반기 방송국가와 방송채널이 확정될 예정이다.
제작사 스튜디오 더블유바바의 이홍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도 우선 국내 시장에서 손익이라는 현실에 막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14년 어린이 연극, 뮤지컬, 전시 등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라이선스 선사용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이후 해외 직접판매가 가능한 응용 상품을 발굴하여 글로벌 판매를 한다는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시즌2 제작을 통해 2015년 글로벌 시장에서도 '마스크 마스터즈'를 지속 성장시켜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