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스키장과 혹한에 적합한 다운 재킷들 잇따라 출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12-12 15:38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겨울 레포츠와 혹한에도 이겨낼 수 있는 헤비 다운 재킷 등의 아이템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컬럼비아

겨울 레포츠 시즌이 시작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스키, 스노우보드 등에 적합하면서도 극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파에 견딜 수 있는 고기능성의 헤비 다운 재킷 하나로 도심의 혹한에서부터 스키장의 패션 웨어로까지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급의 고기능성 제품으로 유명한 마운틴하드웨어는 다운 깃털에 나노 입자 코팅을 하여 다운이 젖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 '큐쉴드(Q.Shield)'를 적용한 '리드 캐스트 다운'을 출시했다. 격렬한 레포츠 활동 중 땀이 나더라도 다운 충전재가 젖거나 뭉치지 않고 항상 풍성한 볼륨감을 유지해 따뜻함을 유지해준다. 고품질의 동유럽산 거위털을 사용해 보온성을 더욱 강화했다.

컬럼비아는 자사의 기술력을 응집해 최고의 스펙을 갖춘 아웃도어용 '노써미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특히 야외 레포츠 활동 시 매섭게 부는 찬 바람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데, 컬럼비아만의 방풍 기술인 '옴니윈드 블록'이 적용돼 찬 바람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해 준다. 체온을 유지하는 '옴니히트' 기술과 헝가리산 구스 다운으로 보온력을 높여 기능을 극대화 했다. 팔과 어깨의 패치로 다양한 활동 중 마찰에도 강하게 했다. 한겨울 캠핑이나 비박에 필수 아이템인 다운 패딩 팬츠도 출시됐다. 컬럼비아 '오크놀 팬츠'는 찬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술 '옴니윈드 블록'과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하다. 신축성이 좋은 파워스트레치 원단과 상하의 탈부착 기능으로 활동하기에 매우 편안하다.

노스페이스 '아스가르드 파카'는 하이벤트 소재의 겉감과 다운 발수 처리를 통해 내한성을 강화한 700 필파워의 전문가용 최상급 구스 다운 파카다. 하이벤트 소재는 발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탁월해 온도 변화나 비, 바람 등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체온을 보호해준다. 네파 '알라스카'도 제품 전체의 방수 소재에 친환경 테프론 발수 코팅을 적용했으며, 모든 봉재선을 박음질 없이 특수 테이프로 마감하는 '심실링(Seam Sealing)' 처리를 통해 겨울철 눈과 비바람을 완벽히 막아준다.

또 눈 덮인 산과 들에서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만큼 겨울 부츠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고 발목이나 무릎까지 쌓인 눈을 헤쳐가야 하므로 보온성과 방수력, 접지력이 우수한 제품을 구비해야 한다.

패션 방한 부츠로 유명한 소렐의 '캐러부'는 폭설에 더욱 제 기능을 발휘하는 방한 부츠. 완벽한 방수 기능의 고무창과 세탁이 쉽도록 분리 가능하게 만든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강렬한 색상이 인상적인 '글레이시 익스플로러'는 윈터스포츠 부츠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방한 및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파의 '레드폭스 프로'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써모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눈비가 신발 겉에 묻어도 솜털보다 강한 보온 효과를 발휘한다. 접지력이 뛰어난 아웃솔과 회오리 구조의 밑창으로 빙판 위에서도 자유로운 활동감을 제공하며, 겉감에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폭설에도 젖을 염려 없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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