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가슴이 B컵 사이즈인 남성이 스스로 절제하려다 병원신세를 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후 남성은 여자친구가 모아준 치료비로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
그는 18세가 되던 해 부터 한쪽 가슴이 자라면서 25세가 됐을때 B컵 사이즈에 달했다는 것.
그의 병명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여유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싼 병원비 때문에 가슴 축소 또는 절제 수술을 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지난달 스스로 가슴을 절제하려다 병원 신세까지 졌다.
그의 여자친구가 이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다가 병원비 3000파운드(약 318만원)를 모아 남자친구에게 전했다.
절제수술을 받은 그는 "다시 가슴이 자라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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