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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에 이어 김장김치로 참여기부활동 릴레이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10:17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은 KNN이 주최하는 '제 3회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행사에 공식 후원 및 봉사활동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주요 후원처인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외에도 부산광역시 자활인력본부, 신세계 센텀시티, 삼성전자 등이 후원하는 대규모 이벤트이다. 부경경마공원에서는 본부장 외에도 약 30여명의 임직원이 직접 김장담그기 및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부경경마공원에서 130명이 넘는 인원이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부경경마공원의 이번 행사는 단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담그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는 '참여를 통한 기부활동'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7일에는 유휴지 경작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 약 240㎏을 녹산동 주민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지금까지 부경경마공원은 2011~2012년 동안 총 8000㎏가 넘는 김장김치를 무료급식단체, 복시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층에 기부해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그 지원 범위를 넓혀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 계층에게도 김장김치를 기부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약 3400㎏ 상당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김학신 본부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 고구마 나눔의 연속선상에 있는 참여기부활동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기부활동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부경경마공원, 외국인 기수 제롬 러마이트 신규먼허 부여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은 외국인 기수 제롬 러마이트에게 신규면허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제롬 러마이트는 2006년도에 데뷔해 7년의 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승중량은 51㎏이며 현재 25세로 비교적 어린나이지만 유럽, 호주 등 해외 다수 경마장에서 활동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마카오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서의 경험과 모래주로 경험이 있다. 통산 기승성적은 2500 경주에 출전해 1위 300회 이상을 달성(승률 12%)했다. 최근 3년간 총 453개 경주에 출전해 1위 52회를 차지, 승률 11.9%를 기록중이다. 제롬 러마이트 기수에게 부여되는 신규면허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그는 지난 15일 첫 조교시승에 나섰고, 오는 22일 한국에서 데뷔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부경 '산야', 몸값을 뛰어넘는 거침없는 질주로 우승 거둬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의 소속마인 '산야'(한, 거, 4세, 문제복 조교사)가 지난 15일 제 11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겉으로 봐서는 전혀 특이할 것이 없지만 안을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우승마 '산야'와 2위를 차지한 '매직댄서'(한, 수, 3세, 김영관 조교사)의 몸값차이가 무려 18배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몸값 500만원의 '산야'는 지난해 5월 데뷔해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고, 지난주 경주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총 우승 수는 2회에 그친다. 반면 '매직댄서'는 몸값이 무려 9000만원으로 '산야'의 18배 수준이다. '매직댄서'는 자신의 몸값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총 9개 경주에서 단 두 번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 무려 승률 85.7% 복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 17일 금요경마 제 11경주에서의 주인공은 '산야'였다. 후지이가 기승해 출발 1위로 시작한 '매직댄서'와 달리 문중원이 기승한 '산야'는 하위권인 7위로 출발했다. 마지막 4코너까지 1위를 유지한 '매직댄서'와 5위까지 순위를 올린 '산야' 사이에서 이변이 연출된 시점은 마지막 직선주로였다. '산야'는 결승선 200m를 앞두고 '매직댄서'를 역전시켰고, 그대로 결승선을 질주해 '매직댄서'를 1¼마신차이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현재까지 '산야'는 총 23개 경주에 출전해 우승 3회, 2위 3회로 승률 13% 복승률 26%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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