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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정직한 갈비탕'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11-19 11:12


고즈넉한 가을 정취가 풍기는 날. 점심 메뉴로 무엇을 먹을까에 대한 고민은 여느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가질 것이다. 요즘 같이 스산한 가을 바람이 부는 날에는 따끈한 갈비탕 한 그릇과 한우를 적당히 구워 먹어보는 것도 가을철 보양식으로 좋을 듯 하다.

특히 인천시 남구 소재 정육식당으로 유명한 '신 한우천국'의 갈비탕 맛은 미식가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봤을 법 하다.

이 곳은 순수 한우만을 고집하며 직접 양흥석 대표가 고른 한우의 맛은 일품이다.

필자가 찾아간 날도 '신 한우천국'은 갈비탕과 한우를 먹기 위해 찾은 손님들로 북적거렸지만 양 대표 부부의 행복한 손님 맞이는 계속되고 있었다.

상차림에도 조금의 소홀함이 없고, 요즘 같이 채소 값이 금값이더라도 손님들이 즐겨 드실 수 있도록 계절에 걸맞는 싱싱한 채소를 듬뿍듬뿍 제공 하고 있다. 갈비탕을 먹을 땐 배가 불러올 즈음 벌써 국물까지 다 먹은 뒤였다.

우소 정육식당은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하고, 안심 축산 확대라는 정부의 시책과 정부가 산지 축산물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정육식당도 확대하기로 하는 정책과 맞물려, 소비자에게는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축산물을 제공 하려는 정부 시책에도 호응을 같이 하고 있다.

모름지기 갈비탕은 소뼈와 갈비에 양지를 넣고 장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에 당면과 함께 밥을 말아 먹는 맛이 제격이다.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보완한 신한우천국 갈비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게 먹을 수 있다. 또 이 집은 하루에 정해진 양만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맑은 국물로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맛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우천국의 갈비탕을 맛보기 위해 점심때가 되면 길게 줄을 잇고 있다.


워낙 한정된 뼈에서 나오고 살코기다 보니 이것을 이용해 장난치는 이들이 많아 졌다는 게 다소 씁쓸하지만 그만큼 신한우천국의 갈비탕의 맛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양 대표는 "돈을 벌기 위해 맛을 내기 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함으로 손님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이면 그걸로 족하다"며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단지 이웃과 함께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손님들이 본인들만을 위한 특별 서빙이라는 느낌을 받음으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는, 다시 말 해서 한사람 한사람이 고귀한 대접을 받는 VIP손님이라는 인상을 깊게 심어주고 싶다"는 양대표.

그래서인지 손님들의 얼굴에는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 해 보이는 것이 '신 한우천국'의 장점 중에 하나인 것이다.

넓은 주차장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주차 걱정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 한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장점 중에 하나이다.

서빙을 맡는 홀 서빙직원들도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먹기 좋게 잘라서 서빙하는 모습이 짜증스런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늘 미소로 손님을 대한다. 그래서 인지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분위기가 자동적으로 좋을 수 밖에는 없는 특별한 정육식당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서비스업들이, 즉 식당들이 많이 성업 중에 있지만 다시 찾고 싶은 식당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정육식당 '신 한우천국'은 다시 찾고 싶은 식당 중에 한 곳임을 느끼게 하는 식당이다.

가족단위 외식, 직장 동료와의 회식, 각종 단체들의 회식등의 명소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신 한우천국'의 예약 연락처는 (032) 865-0887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신한우천국 전경

 ◇신한우천국에서 맛볼수 있는 등심

 ◇신한우천국-맛있게 익어가는 등심

 ◇신한우천국이 자랑하는 갈비탕

 ◇신한우천국 입구
 ◇손수 손님을 맞는 양흥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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