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업 '포디스코리아', MICE산업 미래 비전 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18 14:32


부산에 위치한 전시기획·콘텐츠개발 전문기업 '포디스코리아'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긴 업력은 아니지만 임팩트 있는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한국을 넘어 해외시장에서까지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한 해에만 국회와 정부,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해 큰 이슈가 된 '귀농귀촌 한마당 2013'과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전시회 참석으로 화제가 됐던 보건복지부 주관 '2013 내일행복자활 박람회'의 기획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포디스코리아를 이끄는 수장 오준호 대표이사는 "사무실도 없이 1톤 화물차에서 시작해 지금의 자리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구성원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뤄낸 성과가 조금씩 인정을 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전시기획, 운영 그리고 디자인까지 원스톱솔루션을 제공하는 포디스코리아는 최근 태국 최대 뷰티회사인 Beauty World Co.,Ltd.와 MOU를 체결해 한국의 우수한 전시기획, 운영 노하우를 해외에 알리며 MICE산업의 新 한류열풍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2014년 포디스코리아가 주최하는 'Military Police EXPO KOREA 2014' 준비 등으로 끼니도 거를 정도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오 대표는 "마이스산업의 근간은 사람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사람을 우선시 하자'라는 게 포디스코리아의 사훈이다"라고 오 대표는 강조했다.

어려운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익의 일부를 매월 불우한 아이들에게 후원을 하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실력과 휴머니즘을 갖춘 기업 '포디스코리아'의 향후 행보는 대한민국 MICE산업의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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